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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바커 (Ian Barker)"How I Risked My Professional Career And Won" 을 번역했습니다. (원문 작성: 2023년 2월, 최종 번역: 2024년 1월)

오늘은 Matthew Kenneth Bieschke 씨가 보내온 마음 따뜻해지는 글을 소개하려 한다. Matthew 씨는 사회 생활 초기에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그 시기를 즐겼지만 궁극적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는 가게의 소프트웨어 판매대에 물건을 채우다가 우연히 델파이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IDE 소프트웨어와 그와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그 인연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목차


이전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이 있었나?

spacer.png발견으로 가는 길에 지성이 할 일은 거의 없다. 직감이라고 부르건 뭐라고 부르건 간에,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면 해결책이 떠오른다. 방법이나 이유는 알 수 없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나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학업을 마쳤다. 고소득 직업에 지원할만한  학위가 없었기 때문에, 90년대 중반에 일리노이주 샴버그에 있는 CompUSA라는 컴퓨터 소매점에서 영업직으로 일했다.

나는 파스칼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로 결정했었다. 그것은 내가 볼랜드의 Turbo Pascal이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직업을 구했을 때보다도 몇 년 전에 한 결정이었다.   그 때는 비그래픽 운영 체제의 시대였기 때문에 주로 명령줄 인터페이스(command line interfaces, CLI)가 중심이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보편화되기 훨씬 전의 일이다.
 

델파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

1995년 어느 날, 나는 CompUSA에서 진열대를 정리하다가 볼랜드의 델파이라는 제품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 당시 나는 이미 파스칼을 기반으로 하는 Turbo Vision 프레임워크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델파이는 그 프레임워크의 윈도우 버전같아 보였다. 나는 직감적으로 한 카피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해 나는 여가시간에 델파이를 독학했다. 내가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동안, 내 단골 고객이 된 특별한 고객이 있었다.

그 고객은 가게를 방문할 때마다 나를 찾았다. 그 고객은 예전에도 많이 방문했었는데, 그때마다, 나는 그 고객에게 도움이 되었고, 쓸만한 조언을 했고, 좋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앱을 만들기 적당한 소프트웨어를 찾고 있었는데, 나에게 어떤 소프트웨어가 있는지 물었다. 앱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가장 좋으냐 같은 주관적인 질문을 하지는 않았다. 대신 내가 직접 앱을 만든다면 어떤 앱을 사용하겠느냐고 물었다. 내 경우에는 파스칼을 오래 사용해왔고 델파이는 파스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델파이를 선택할 거라고 말했다.

 

왜 델파이를 사용하는가?

그 고객은 왜 내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판매하는 개발용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아니라 델파이를 선택하는지 그 이유를 물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운영 체제 제조사가 출시하는 제품이 가장 좋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델파이는 윈도우 앱 제작에 대해 보다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그 당시에는, 동적 링크 라이브러리(Dynamic Link Library)라는 세계가 훨씬 더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델파이로는 종종 그런 복잡함을 피해갈 수 있었다. 단일 실행 파일을 생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설치 파일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그것을 RAD 배포라고 부른다!

 

안정적인 직장을 나와서 코딩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나?

내 대답이 충분히 인상적이었는지, 그 고객은 나를 고용해서 앱 개발을 맡길 생각을 했다. 나는 면접을 통과한 후에, CompUSA를 떠나 새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위험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왜냐하면 그 자리는 임시직에 불과했으며, 나와 델파이의 가치를 증명해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안전한 직장을 그만두고, 내가 1년도 써보지 못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잠재력 있는 직업을 선택한 것이다.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찬 결정이었다. 하지만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한 그 결정 덕에 새로운 성장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만약 내가 내 실력을 의심했거나, 두려움 때문에 멈췄다면, 지금 내가 어떤 자리에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인터넷 쇼핑이 확실히 떠오르자, CompUSA는 폐업했다.

그냥 있었다면, 나는 결국 실업자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 안전한 직장을 떠나겠다는 그 결심은, 결과적으로 당시에는 없던 미래의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나는 이 새로운 성장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초기 개발은 볼랜드 데이터베이스 엔진(Borland Database Engine, BDE)을 사용해 진행했지만, 결국 나는 DBE에서 델파이의 최신 FireDAC으로 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BDE를 쓰지않고 FireDAC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나?

변화에 대한 저항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 후로 나는 새로운 버전의 델파이가 출시될 때마다 업그레이드하고, 이에 적응했다. 마침내 내가 깨닫게 된 것은 익숙하게 다루던 BDE를 잃는 것을 내가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함정에서 빠져나와 초심자의 마음으로 FireDAC에 접근했다. 그때는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마크업을 몰랐었지만, 알고 나서는 꽤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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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ON의 어떤 점이 좋았나?

델파이는 JSON을 능숙하게 처리한다. JSON이 가지는 정보 전달이라는 목적에서 보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과 웹 애플리케이션 세계 사이에 다른 점들이 있다고 해도, JSON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한 그런 차이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나는 JSON을 REST (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원칙에 따라 생산성 높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델파이의 RAD 즉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는 스타일 덕분이었다. 이런 것이 없었을 때는, 시스템들이 서로 대화할 수가 없어서, 기본적으로 데이터 사일로와도 같았다. 그런데, 전례 없이 정밀하게 데이터 교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갑자기 생긴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나는 시스템 통합에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나는 워드프레스, 그래비티 폼, 허브스팟, 카타나 MRP 등등을 통합했다.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들을 연결할 때마다, 근본적인 유사성에 더욱 익숙해져 갔다. 델파이의 FireDAC과 REST/JSON의 기술 구현 덕분에, 나는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

나는 인기 있는 언어인 파이썬을 사용해 작업해 본적이 있다. 파이썬은 컴파일 되는(compiled) 언어가 아니라 해석되는(interpreted) 언어이다. 그래서 델파이와 상당히 좋은 짝이 된다.

엠바카데로는 파이썬과의 호환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이는 REST 지원을 델파이 생태계에 도입한 것만큼이나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
파스칼이나 델파이를 선택했던 나의 결정에 의심이 들기 시작할 때면, 오히려 내가 불투명한 길을 걸어오는 동안 얻어 온 이득과 혜택들이 떠올랐다. 프로젝트를 위해, 델파이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조언은 "호기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많은 세월 동안 쌓아온 엄청난 신뢰는 나에게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큰 보상을 주었다.

 

여전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델파이를 사용하고 있나?

그 당시부터 여기까지 오는 길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을 리가 없다. 왜나하면 그 어떤 솔루션도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델파이는 세월이 주는 시험을 이기고 여전히 건재하다. 이번에 출시된 알렉산드리아는 델파이의 혁신 능력을 또 한 번 입증한다. 델파이로 윈도우 프로젝트를 수행하든 또는 또 다른 플랫폼을 타겟으로 하든 말이다. 앞으로 내가 하게 될 프로젝트가 그 무엇이든, 나는 델파이로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이 글은 기업용 대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고 경연 대회(Enterprise Article challenge)에 제출된 것이다. 만약 여러분도 델파이, C++빌더 또는 RAD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만든 훌륭한 엔터프라이즈 제품과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성공 사례가 있다면 연락을 주기 바란다.

한국 개발자는 데브기어의 델파이 사례 기고 행사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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